[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2022 하반기 산학위원회 항공우주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기·하이브리드 추진 단거리이착륙 항공기 기술 현황을 발표하고 있는 산학위원회 부위원장 서울대학교 신상준교수. [사진=KAI] |
항공우주전문가 포럼은 KAI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산학위)가 주관해 항공우주 기술과 산학협력 정책을 연구하는 포럼이다. 산학연계를 통한 항공우주 발전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고 있다.
이 포럼에는 항공우주공학 교수 및 업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시 고해상도 정지궤도 관측위성 ▲전기·하이브리드 단거리이착륙 항공기 ▲항공소재‧부품 산업화 등 3가지 미래 먹거리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강구영 KAI 사장은 "개발 성과와 수출 호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변화와 관련된 기술에 집중 투자해 자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6세대 전투기, 수송기, AAV(미래형 항공기체), 차세대 고기동헬기, 초소형위성 등의 대형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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