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15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8기 위원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문학, 미술, 연극, 전통예술, 문화일반 등 5개 분야의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진흥법' 제20조에 따라 설치된 문예위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문예위 위원들은 이러한 기관의 역할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 기본계획의 수립·변경, 위원회 운영계획의 수립·시행 등 주요 사안에 대하여 심의·의결한다.
[세종=뉴스핌]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
이번 공개모집 공고문은 문체부와 문예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를 원하는 개인은 방문이나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내년 1월 초에 문체부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위원 추천 과정이 공정하고 개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문예위 위원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를 구성했다. 추천위는 심사를 통해 위촉 예정 인원 2배수에 해당하는 최종후보자를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되며, 위원회를 균형 있게 구성하기 위해 추천 시 전문 분야, 성별, 나이 등을 두루 고려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온 문화예술계가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역량을 지닌 전문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문예위가 문화예술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능력 있는 후보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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