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7만154명 발생해 '목요일 14주'만에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도 각각 3087명과 3275명 등 6362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대구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해외유입 8명을 포함 신규확진자 308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이번 주 첫일인 지난 12일 같은 시간 기준 778명에 비해 2309명이 늘어난 규모로 급증세를 보였다.
또 경북권에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해외유입 5명을 포함 신규확진자 327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2일 같은 시간 기준 1290명보다 1985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경북 경산시의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백신접종.[사진=경산시]2022.12.15 nulcheon@newspim.com |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가동률은 40.1%로 나타나고, 경북권의 전담병상 운영은 176병상 중 55병상이 사용돼 31.3%의 가동률을 보였다.
또 경북권의 일반병원 의료체계 가동률은 33.2%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의 재택치료자는 1만4597명이며, 경북도는 1만5000명이다.
대구시의 같은 시간 기준 4차 접종률은 11.3%, 동절기 접종률은 6.6%이며, 경북권은 4차접종률 15.6%, 동절기 접종률은 9.1%이다.
대구에서는 밤새 확진환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649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북권에서는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90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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