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에 공장을 둔 LG그룹 계열사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LG 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15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 .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2.12.16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지역내 아동보호시설 22곳과 북한이탈주민 150명에게 김치 1000 포기를 후원했다.
LG 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지역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이 나눔 활동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전달된 배추를 쌓으면 5000m 높이에 이른다 .
국내 최고층 건물인 서울 롯데월드타워 (555m)보다 9배 높은 규모다 .
같은날 LG 화학 청주공장 노사관계자들도 청주시 탑동에 소재한 (사)징검다리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LG 화학 청주공장은 2005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2022.12.16 baek3413@newspim.com |
이날 기부한 연탄은 지역 소외계층 40가구에 전달된다.
LG 화학 청주공장 노사는 올해 청주시 저소득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청주페이 후원과 저소득층 청소년 40 명에게 교복쿠폰을 지원했다.
이밖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장애인 복지시설 태양광설비 지원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LG 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겨울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나눔 문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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