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3년도 민간협업 금융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신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앞다퉈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날 설명회는 민간이 주도하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0.14 leehs@newspim.com |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증권사, 벤처캐피탈, 은행 등 민간금융기관 전문가 50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와 3고(高) 복합위기 장기화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이 부채 증가, 금융비용 상승, 물류애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내년 민간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수단을 활용해 위기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성장 잠재력 있는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진공 각 사업담당자는 ▲스케일업금융 ▲성장공유형대출 ▲팩토링금융 ▲중진채발행 ▲성과보상기금 등 민간협업 금융사업 개요와 내년도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 이후엔 민관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민간금융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은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사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지원정책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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