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2022년 사회공헌 키워드를 '미래세대 교육, 양극화 해소, 친환경'으로 선정하고 연간 사회공헌 활동을 점검하며 ESG 경영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홈플러스 문화센터만의 특화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청소년이 배움 격차 없이 역량을 향상하도록 도왔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터링'이 대표적이다. 홈플러스는 '배움 튜터링' 시행 점포를 내년까지 올해 대비 3배로 늘릴 계획이다.
[제공=홈플러스] |
홈플러스는 또 지난 7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대면 나눔 활동을 2년 만에 재개했다. 상반기에만 전국 49개 홈플러스 마트와 본사 등 480여 명의 직원들이 지역 밀착형 '마음 더하기' 활동에 동참했다. 연말까지 101개 점포에서 릴레이 나눔을 전개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본사에서는 사원증으로 손쉬운 기부가 가능한 '타각 기부 캠페인', '사내 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기부금 430만원을 교육 기부 프로그램 참가자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착한 가게' 캠페인을 시행해 83개점에서 83가정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상생'에도 힘을 보탰다. 홈플러스 전주점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과 홈플러스 온라인 내 '시니어마켓'을 열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지난달 오픈한 '시니어마켓'은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37개 업체가 생산한 상품 130여 종을 판매해 한 달간 약 1억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ESG 전략 과제를 구체화해 지속 가능 경영을 선도해왔다"며 "홈플러스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자립과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함께하는 홈플러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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