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참여옴부즈만, 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과 함께 '시민이 만드는 매력 도시 서울' 을 주제로 '시민감사․참여옴부즈만 워크숍'을 지난 21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공사업 감시 및 청렴계약 참관 활동에 적극 참여해 시 공공사업의 공정성 및 투명성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참여옴부즈만 5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됐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참여옴부즈만'은 비상근 위촉직으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업무인 시 공공사업 감시·평가 활동, 감사 및 고충민원 처리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기존 35명의 옴부즈만을 100명으로 대폭 확대해 공공사업 감시 및 시민 권익 증진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 한 해 35명의 시민참여옴부즈만은 계약자 선정 과정에 275회 참관해 감시했다. 또한 주요 공공사업 감시활동 40건, 감사 및 고충민원처리 17건, 민원배심제에 배심원으로 2건 참여했고 이 중 참여실적이 우수한 5명이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순은 박사의 '시민이 만드는 매력도시 서울' 주제 특강이 있었고, 이후 '2022년 활동실적 공유 및 2023년 활동 방안' 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용학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울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과 마음으로 살펴보고 시민 권익 증진을 위해 작은 문제점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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