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전북·제주 등에서 많은 눈이 내리고 강추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제설 작업과 적설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 등을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에서는 주요도로 및 골목길 등 생활공간에 대한 제설 작업과 함께 실내 체육관 등 적설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12.15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속된 강설로 지역에 따라 제설 장비 및 자재 부족 등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필요한 경우 지역 및 기관 간 상호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하라"며 "군 자원의 투입 방안도 검토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과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대설과 한파로 인한 안전대책뿐 아니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대한 인파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및 소관 지방자치단체는 강설과 더불어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돌봄과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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