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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개 시군 대설특보…임실 강진 38.1㎝ 폭설

기사등록 : 2022-12-2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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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2일 전북도내 14개 시군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과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평균 적설량은 10.9㎝이며 기온은 영하 5.9℃이다. 임실·순창·정읍·부안·군산·김제·무주·남원·완주·익산·전주·진안·장수 등 13개 시군에 대설경보, 고창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2일 오후 8시께 전주시 평화동지역, 폭설로 도로가 결빙된 상태이다. 2022.12.22 obliviate12@newspim.com

이날 오후 9시까지 적설량은 임실 강진 38.1㎝, 순창 복흥 29.4㎝, 정읍 태인 22.5㎝, 무주 덕유산 14.5㎝, 군산 산단 12.2㎝, 전주 8㎝ 등이다.

한파는 진안·무주·장수 등 3개 시군에 경보가, 익산·남원·완주·임실·순창 등 5개 시군에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군산·김제·고창·부안 등 4개 시군에는 강풍경보까지 발효됐다.

남원 지리산 정령치 12km, 순창 밤재(구림~쌍치) 6.2km, 장수 장남재(지751, 마평마을~장남저수지 7.2km) 등 3개 노선과 국립·도립·군립 등 12개소 133개 전체 노선이 통제됐다.

또 군산~어청도 등 4개 항로 5척의 여객선이 결항되고, 제주~군산 항공기 역시 모든 노선이 결항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재대본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11대와 인력 652명을 동원해 제설재 2104t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내 유치원, 초중고, 특학교 등 1062개교 중 51곳이 휴교하고 129곳이 등하교시간 조정, 1곳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기상청은 22~24일까지 예상 적석량은 10~25㎝, 많은 곳은 30㎝ 이상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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