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금요일인 23일은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한때 구름 많겠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 전라서부, 제주도는 종일 눈이 이어지겠고, 충남내륙, 충북중남부, 전라동부는 낮까지 눈이 오겠다.
이날 오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늦은 밤부터 오는 24일 오전 사이에는 전라권서부를 중심으로 강약을 반복하면서 시간당 3~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전라서부, 제주도 5~20mm, 충남내륙, 전라동부 5mm 내외, 충북중남부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전라서부, 제주도 5~20cm, 충남내륙, 전라동부 3~8cm, 충북중남부 1~5cm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한강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2022.12.18 yooksa@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4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9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7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9도 ▲강릉 -4도 ▲대전 -4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해안과 산지에는 24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산지 90km/h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5~5.0m, 남해상에서 0.5~5.0m, 동해상에서 1.5~7.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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