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이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날짜를 내년 3월 8일로 확정했다. 전당대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내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는 유흥수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위촉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23 leehs@newspim.com |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선거관리위원장을 의결한다"며 "전당대회 날짜는 3월 8일이고 이번에 새로 도입한 결선투표를 실시하더라도 최종 결과 발표는 비대위 임기 만료일인 3월 12일 이전에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와 TV토론 등 전당대회 전체 일정에는 30일 정도 소요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사무처 보고에 따르면 올해 2월 초 후보자 등록 시작, 예비후보 시작 후 컷오프를 실시한다"며 "오는 2월 중순부터 본경선을 진행하는 전체 경선일정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체적인 경선계획은 중앙당 선관위에서 맡게 된다"라고 했다.
아울러 "어제 제가 SNS에서 사전에 알려드렸듯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유흥수 상임고문을 위촉하고자 한다. 유 상임고문은 평생을 행정·입법·외교 등 다양한 공직을 두루두루 통섭하며 국가에 헌신해오신 우리 당 원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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