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세종시에서도 열린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오는 31일 밤 9시부터 연서면 봉암리 보림사(무변지월 큰스님)에서 준비 중이다.
세종시 연서면 소재 보림사 범종각 모습.[사진=세종시] 2022.12.27 goongeen@newspim.com |
이날 타종 행사에 앞서 각종 공연도 열린다. 연서면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아리랑 보존회 학생 가야금 병창, 세종 실버 합창단 공연, 지역 초대가수 공연, 매직쇼 등이 펼쳐진다.
밤 12시 전후로는 참석한 내빈들의 신년 축하 메시지 전달과 현장에서 선발한 시민 20명 등 각계각층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33번의 타종이 이어진다.
타종이 끝나면 신년 떡국 나눔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보림사 신도회에서는 가래떡과 커피 호빵 등 간식과 함께 700명 내외 선착순으로 소원성취 등달기도 무료로 제공한다.
보림사 관계자는 "야간에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자율방범대원 등 안내요원들을 배치해 안전에 유의해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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