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지난 23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개 기관을 통합하는 혁신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시민들이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기관 통합은 그간 논의됐던 우선 검토대상 기관 중 기술연구원과 서울연구원, 공공보건의료재단과 서울의료원은 즉시 통합을 추진하고, 50플러스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은 우선 자체혁신을 시행하고 6개월 후 재판단하기로 했다.
시는 "통합 대상기관의 경우, 기존 직원의 고용 안정성을 감안하여 고용승계하되, 통합안 설계시 적정 정원 산정 후 정원‧조직관리 구체화하고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통해 현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등 효율화 방안 마련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통합 대상기관의 경우, 이러한 내용들을 반영해 세부통합안을 마련하고, 내년 11월까지 통합을 완료하는 일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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