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검찰이 종합편성채널(종편)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 방송지원정책과, 전산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의 모습. 2019.12.27 kilroy023@newspim.com |
재승인 심사는 2020년에 진행됐는데 당시 심사위원들이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고의로 점수를 하락시켰다는 의혹이 불거졌었다. 종편 재승인 평가는 심사위원 12명이 채점해 1000점 만점에 65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한다.
감사원은 조사자료를 지난 9월 7일 검찰에 이첩했고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북부지검에 배당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9월과 11월, 관련 의혹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