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흥국화재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태광산업은 28일 흥국생명으로부터 흥국화재 보통주 1270만7028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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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최대주주 흥국생명에 이어 2대주주인 태광산업이 보유한 흥국화재 지분은 기존 19.63%에서 39.13%로 확대됐다.
태광산업은 최근 주식시장 하락으로 저평가된 흥국화재 보유 지분 확대를 통해 향후 주가 반등시 지분 가치 상승과 지분법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분법 이익 증가 등 향후 기대되는 투자이익을 반영해 흥국화재 지분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자금지원적 성격의 증권 매입, 공정거래법 상 부당지원 등에 대해서도 법률적 검토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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