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보살핌이 카카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살핌은 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의 운영사다. 이 회사는 합리적인 매칭을 위해 요양기관 및 요양보호사, 요양 서비스 수요자들에게 나이, 성별, 몸무게, 가족과 동거여부, 요청 서비스, 질병명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 요양보호사가 설정한 지역에서 반경 최대 5km까지 본인이 설정한 영역별로 요양서비스 수요자를 찾을 수 있으며, 현재 케어파트너 플랫폼에서 요양보호사가 원하는 적절한 대상이 없다면 자신이 원하는 요건을 설정해 놓고 대기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진=카카오벤처스] |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는 "요양시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을 도울 수 있는 요양보호사를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맥락에서 보살핌은 노인과 요양기관, 병원 등을 연결하는 더 폭넓은 시장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보살핌은 올해 7월 케어파트너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3개월 만에 매주 1500건 이상의 일자리를 요양보호사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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