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022 대한민국 인재상'에 대전 대학생과 청년 등 4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수한 청년인재들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상이다. 2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전시청 전경 |
이날 인재상에는 김규완(KAIST), 김찬수(KAIST), 최한설(KAIST), 오환종(주식회사 TAB 대표) 씨가 수상했다.
대학․청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규완 씨는 육군 연구개발 장교이자 KAIST 전기․전자공학부 대학원생으로 '광통신' 분야 연구와 국방과학으로의 접목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재이다.
합동참모본부 주관의 신개념 무기체계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전하여 우수상을 획득하는 등 국방연구개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찬수 씨는 현재 KAIST 화학과 학생회장으로서 2022 KAIST Chemie Camp 행사를 개최해 기초과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온 인재다.
피페리딘 코어에서의 입체선택적 다양화를 통한 C4-산소화 세큐리틴류 알칼로이드의 포괄적 전합성'에 대한 연구 끝에 생리활성을 띈 천연물 전구체의 8단계 합성경로를 개발해 세계적인 권위의 과학기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공동저자로 등록된 바 있다.
KAIST 최한설 씨는 스타트업 CEO로 창업 활동 중으로 전국 창업투자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공학분야 대회에서 총 28차례 수상했다.
㈜TAB 대표 오환종 씨는 휴대용 용기에 살균 기술을 적용한 기술개발과 본인의 발명품을 활용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전국의 고교생 50명과 대학생·청년 50명 등 총 100명으로 학교장 또는 소속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은 인재를 지역심사와 중앙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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