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박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을 찾으며 새해 행보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 1일 오후 4시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경남 일정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 1일 오후 4시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023.01.02 |
이재명 대표는 오전 7시30분 더불어민주당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9시10분 현충탑 참배, 9시30분 김대중 대통령 묘역 참배, 10시30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참배, 12시 김대중 재단 신년하례식을 마치고 오후 4시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의 묘소 참배에는 박찬대·서영교·장경태·서은숙 최고위원 비롯해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과 김정호 국회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구 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묘역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깨어있는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새로운 희망의 길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권 여사가 준비한 떡국과 봉하쌀로 만든 막거리를 먹으며 환담을 나누었다. 김경수 전 지사도 만나 짧은 안부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경남 일정 둘째 날인 2일 오전 10시 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창원 마산합포구에 있는 '버스텀 이노르 카페'에서 '청년정책 간담회'를 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 1일 오후 4시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적은 방명록[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023.01.02 |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의 하나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박찬대·서영교·장경태·서은숙 최고위원과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김성환 정책위의장, 이해식 부총장, 안호영 수석대변인, 한민수 대변인, 전용기 청년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김두관 위원장과 지상록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청년창업가, 자영업자, 문화예술종사자, 구직활동청년, 대학생, 청년정치인 등 40여 명이 함께한다.
이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민보고회에 참석한다. 국민보고회에는 약 10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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