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1일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 및 일자리 창출과 고흥관광 1000만 시대 개막 등 '8대 추진전략'의 달성과 함께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공영민 군수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고흥군청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우주발사체 산업특화지구 지정에 발맞춰 우주항공추진단을 신설하고 드론산업 육성과 함께 '전략기반조성팀'에서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축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산정책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에 따른 스마트팜사업소를 신설하고 공공보건기관 기능 강화와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보건소를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로 각각 분리·신설했다.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부서를 종합민원실로 통합하고 평생교육 강화와 가족복지 실현을 위해 기존 여성청소년과를 여성가족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3년 전면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정착과 전국 1위 달성을 위해 행정과에고향사랑팀을 두고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흥읍과 도양읍에 각각 복지행정팀을 신설했다.
인구정책과 기존 2개 팀은 인구감소 대응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팀과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희망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관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위생관리팀을 관광정책실로 이관하고 농수축산물의 해외 및 온라인마케팅 강화를 위해 기존 판촉지원팀은 농수산마케팅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흥군의회에도 정책지원팀을 신설해 군의원의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집행부와 의회 간 가교역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군민이 공감하는 혁신행정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흥의 변화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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