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일 고용률 72.2% 달성과 상용근로자 10만명 확대를 목표로 하는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가 발표한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2026년까지 ▲지역 일자리 거버넌스 완성 ▲원하는 일자리가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 ▲인적자원 수급균형을 위한 최적 시스템 가동 ▲누구나 소외없이 일할 수 있는 지역 구현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명품 일터 실현 등 5개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19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충북도청. [사진 = 뉴스핌DB] |
일자리 거버넌스 완성을 위해 투자유치국 신설과 과학인재국 개편으로 투자유치와 인재양성 공급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일자리지원센터에 정책 연구기능을 강화해 충북 일자리의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부여하고 대기업 투자유치, 수출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창업펀트 1000억원을 조성한다.
아울러 인적자원 수급 균형을 위해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차 등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앱 개발을 통해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청년 소상공인 부가가치세 지원, 선순환형 여성특화 취창업 생태계 조성, 소상공인지원센터 확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확대 등 도민 누구도 정책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종합계획에 제시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겠다"며 "도민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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