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일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 3고(高) 현상 등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 현장 최일선에서 일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1.02 victory@newspim.com |
특히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성과들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국가생산성대회 종합대상, 국가품질혁신대회 ESG경영 부문, 중소기업융합대전 등 대통령 표창을 3회 수상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올해도 3고 및 실물경기 둔화 등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한발 앞선 정책지원과 혁신 노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신년사를 통해 중소기업 복합위기 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한 사업 및 조직운영의 중점 추진방향을 발표하면서 "핵심 사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빅데이터 기반·고객 최우선 맞춤형 지원으로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사업 혁신을 위해 ▲첨단 신산업 중심 현장인력 양성 및 인력 미스매치 해소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속도감 있는 수출·물류 지원 ▲이차보전 사업 도입 등 통한 중소벤처기업 이자부담 완화 ▲현장 규제 혁신을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운영에 있어서는 '공정, 화합, 전문성'이라는 기본방향에 '동행'의 가치를 더해 임직원이 다 같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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