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자사 '와이캅 픽셀(WICOP Pixel)' 제품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와이캅 픽셀은 와이어와 패키지 없이 원 칩으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와이캅 기술은 기존의 모든 발광다이오드(LED) 제작 과정에 필수 부품인 골드와이어 없이 실장 가능한 기술로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양산 중이다.

서울바이오시스 측은 "와이캅 기술은 RGB 3개의 마이크로 LED를 수직방향으로 적층 한 세계 최초의 풀컬러 원 칩 기술로, 초소형 칩 제작을 가능하게 하고 칩 제작과 실장과정을 3분의 1로 줄여 100조 규모의 디스플레이 시장의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며 "적층 구조의 와이캅 픽셀은 발광 면적 또한 3분의 1로 줄어 90% 이상 높은 투명도 구현이 가능해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미래 메타버스의 필수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서울바이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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