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역 공동체 중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를 올해부터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전환된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부터 참여 가능하며 일정 목표점수를 달성하는 모든 단지에 인증현판과 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유성구청 전경. [사진=대전 유성구] 2023.01.04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구는 모든 세대에 인센티브 혜택이 돌아가도록 공용시설 사용료와 탄소중립 실천사업비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탄소포인트 홈페이지에 가입해 단지별로 신청 할 수 있으며 평가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탄소포인트제 개인세대 가입건수 ▲전년도 대비 에너지 사용 절감률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신청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노력도 ▲탄소중립 홍보 및 사업실적 등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탄소발자국 인증제 전환으로 공동주택 37단지의 신규 참여가 가능해졌다"며 "평가 점수 획득을 위해 모든 세대의 적극적인 사업참여가 꼭 필요한 만큼 공동체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