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현지에서의 홍보를 돕고 데모데이와 투자자 매칭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서 K-스타트업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Pier17에서 'K-스타트업 공동 육성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카비르 미스라(Kabir Misra) 알피에스 벤처스(RPS Ventures) 대표,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레즐리 밀러 구글 VP,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로젠버그 오라클 SVP,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2.09.22 photo@newspim.com |
올해 CES 2023에는 173개 국가에서 3100개 이상의 기업과 47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참여한다. 국내 기업은 500개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부는 CES 유레카 파크관에 스타트업들을 위한 별도의 전시공간으로 K-스타트업관을 조성했다. 서울시와 협력해 창업기업 51개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기업 브랜드인 'K-STARTUP'을 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역할을 나눠 중기부는 참여기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개최,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통역과 기업 홍보, 관람객 안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한편 중기부는 51개 참여기업에 대해 작년 9월부터 혁신상 수상 전략 컨설팅, 혁신상 신청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51개사 중 14개사가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혁신상은 분야별 혁신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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