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4일 오후 4시37분쯤 경기 수원특례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4시37분쯤 경기 수원특례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1.05 1141world@newspim.com |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공원에서 운동하던 목격자는 컨테이너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고 연기와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26명과 소방장비 17대는 현장에 도착해 수관을 전개해 방수 및 안전조치 등 39분만인 오후 5시16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컨테이너 85㎡ 및 집기류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에서 근무한 직원이 사용하는 전기히터가 통전 중이었던 점으로 보아 전기배선의 절연열화에 의해 단락이 발생해 전선 피복 및 주변 가연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추가적으로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