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올해 초‧중‧고 학교에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고등학교 지원 26억 2200만원 ▲지역인재 육성 19억 8500만원 ▲글로벌 역량 강화 14억 2500만원 ▲교육복지 향상 17억 5600만원 ▲예체능‧인적성 함양 11억 8500만원 ▲학교 환경개선 10억 2700만원 등이다. 6개 분야 4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우수인재 육성 사업'은 시범적으로 중‧고등학생 1000명에게 최고 수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교별 특색을 살린 우수인재 육성 모델 개발을 위해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에 사업비 2억 5000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과학 프로그램 운영비 1억원을 지원하고 시범 운영 후 지원 학교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중단되었던 '초‧중 학교별 브랜드사업'은 학교 의견을 반영해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재추진한다.
소외계층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비로 교육복지 지원 2억 2000만원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7억 6600만원, 장애학생 학습 및 활동지원 1억 6000만원 등 전년 대비 9700만원을 증액했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휴대폰과 통신료를 지원하는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심서비스' 사업도 2억 5000만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교육경비 지원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우수 지역인재 육성과 함께 보다 많은 학생들의 보편적 수혜를 위해 균형 잡힌 교육경비 지원으로 행복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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