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첫 방문할 예정이었던 미국 CES 전시장 방문을 취소했다.
최 회장의 수행원이 5일 새벽(현지시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서라는게 SK그룹측의 설명이다. 최 회장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혹시모를 잠복기를 감안해 전시장 방문을 취소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최대 가전, IT 박람회 'CES 2023'의 SK그룹관 관계자가 사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탄소 감축 기술이 적용된 미래 교통 솔루션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SK] |
당초 최 회장은 국내 4대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SK그룹 전시관 부스 투어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모습을 개막식 당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조대식 SK수펙스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등 계열사 최고 경영자들 10여명과 함께했다.
SK 관계자는 "외부 미팅은 가급적 취속하고 일부는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음성이 나왔지만 잠복기를 감안해 대외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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