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새해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최민호 시장이 '동심동덕(同心同德)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권역별로 4곳에서 2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올해 주요 시정운영방향과 업무계획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연말 브리핑하는 최민호 세종시장.[사진=세종시] 2023.01.09 goongeen@newspim.com |
'동심동덕(同心同德)'이라는 제목이 붙은 것은 최 시장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다같이 노력하며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하자'는 뜻을 지닌 이 문구를 올해 사자성어로 정한데 기인한다.
1차로 오는 17일 조치원읍(연서·전의·전동·소정면)에서 실시하고 2차는 19일(아름·한솔·도담·종촌·고운·새롬·다정·해밀동) 3차 30일(보람·대평·소담·반곡동) 4차 다음달 6일(연동·연기·부강·금남·장군면) 순으로 연다.
참석인원은 읍·면·동별로 15~2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9일부터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세종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첫 번째 단추로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며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해결하는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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