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배민페이 누적 가입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출시 3년여만에 이룬 성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꼴로 배달의민족의 간편결제 배민페이를 이용하는 셈이다.
[사진= 우아한형제들] |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배민페이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일반 신용카드, 타 간편결제와 비교해 최대 7단계 과정이 줄어 손쉽게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페이 이용 현황도 공개했다. 배민 회원 중 45%가 배민페이에 가입했고 배민페이로 결제하면 다른 결제수단보다 1.5배 더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한 해 전체 주문의 4분의 1은 배민페이를 통해 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론칭 후 3년간 누적 결제건수는 6억 건 이상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페이 누적 가입자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소비자 1천 명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주문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배민페이가 전 국민 5명 중 1명이 이용하는 간편결제로 거듭나게 되어 뜻깊다"며 "배민페이를 계속해서 고도화해 고객이 쉽게 믿고 쓸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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