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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사랑상품권 인기 고공행진…발행 이틀 만에 약 10% 판매

기사등록 : 2023-01-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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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민선8기 박동식 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사천사랑상품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시 기준 사천사랑상품권은 종이상품권 3억 3100만원, 모바일상품권 6억 6500만원 등 모두 9억 9600만원 약 10%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오른쪽)이 사천사랑상품권으로 떡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사천시] 2023.01.12

판매율이 높은 이유는 구매자들에게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에 카드수수료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음식점, 학원, 병·의원, 약국, 서비스업 등 가맹업소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대·준규모 점포, 유흥·단란주점, 사행업소 등은 사용이 안된다.

골목상권을 이용하게 되면서 타 지역 소비감소와 함께 지역경제 회복에 일조한다는 시민들의 인식도 판매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4111곳이며, 시는 사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추가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100억 원(지류 50억 원, 모바일 50억 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했다.

매월 종이상품권(20만원), 모바일상품권(20만원)을 각각 구매할 수 있으며, 종이상품권 구매 나이는 만 19세 이상,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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