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증권·금융

기업은행, 16개 벤처투자기관과 벤처 대출 지원 업무협약

기사등록 : 2023-01-12 14:1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IBK기업은행은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 총 16개 벤처투자기관과 'IBK벤처대출 지원 및 초기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기업을 추천받아 IBK벤처대출을 지원한다. 또 모험자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신기술 혁신기업에 대한 공동투자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IBK벤처대출은 기업은행이 미국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사례다. 재무 성과와 담보가 부족한 유망 스타트업에 후속투자 유치 시까지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게 특징이다. 기업은행은 최근 기업 자금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올해 1000억원 규모로 IBK벤처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가장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자금조달이 어려워 데스밸리를 겪는다"며 "기업은행은 벤처투자기관과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1월 12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벤처대출 지원 및 초기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에서 5번째)과 벤처투자기관 대표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2023.01.12 ace@newspim.com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