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 주재로 주순선 부시장과 국·소장 및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해 신규사업 211건을 비롯한 공약과 역점사업 등 1057건을 보고해 실행방안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 [사진=광양시] 2023.01.13 ojg2340@newspim.com |
올해 시정의 7대 핵심방향은 ▲민생경제 활력과 신산업 육성 ▲품격 있는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 ▲시민 모두가 누리는 책임복지 실현 ▲그린 인프라 확충과 시민 안전망 구축 강화 ▲청년활력도시 구현 ▲농업 고소득 작목 육성과 농촌 활력 제고 ▲시민을 가족같이 섬기는 감동행정 구현 등으로 이를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정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구체적인 주요 사업은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복지 사각지대 ZERO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광양시 문화예술진흥 종합계획 수립 ▲중대 재해 대응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구축 ▲소아 응급환자 의료 체계 구축 ▲수소산업 육성 기반 구축사업 추진 ▲광양항 활성화 협력체계 강화 ▲섬진강 디지털 관광거점 조성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센터 설치․운영 ▲경전선 KTF-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연구용역 ▲소득작목 주산단지 생산 기반 조성이다.
정인화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본격적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과 시 발전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맡은 일을 좀 더 세밀하고 책임감 있게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광양시가 공모사업과 외부 평가 등으로 181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는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이고 철저하게 준비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지방도시 인구가 격감 중으로 도시의 경쟁력 확보 여하에 따라 그 도시의 생존이 결정되므로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해 시가 가진 비교 우위 정책과 차별화된 특수 시책을 추진하고 홍보해 광양에서 살아야 할 타당한 이유를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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