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동국제약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ESG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기반 마련,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21년부터 세계적인 환경기업 프랑스 베올리아社와의 협력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착수했다. 동국제약은 폐 바이오가스 재활용 시스템을 지난해 7월 완공해 LNG소비의 약 10%를 바이오가스로 대체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 절감, 폐수처리장 최적화 사업 등 3가지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
사회 분야에서는 대표이사 직속 총괄 안전보건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해 안전조직을 강화했고, 화재 및 안전사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 시스템과 도급·용역·위탁업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련 국제표준인 KOSHA-MS 및 ISO 45001 인증 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지배구조에서는 부패방지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재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컴플라이언스(CP) 강화를 위한 통합규정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기준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며 "동시에 자사 홈페이지나 한국ESG기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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