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 중소기업특성화고 컨설팅센터가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특성화고 교원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단순 취업 지원이 아닌 중장기 중소기업 인력 수급을 위한 특성화고 교육체계 개편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시작됐다. 현재 전국 220개 특성화고 중 충남대는 공업과 농생명계열 학교 120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 중이다. 올해 연수에는 교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대 중소기업특성화고 컨설팅센터가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특성화고 교원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씽크포비엘] 2023.01.13 gyun507@newspim.com |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인재 육성 강의도 이날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 12일 관련 강의자로 나선 씽크포비엘 박지환 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변화하는 기업과 인재상' 주제 강연에서 관련 산업 동향을 비롯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학생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신뢰성 검증 분야를 소개하고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DX가 가속화될 미래 산업계에 필요한 인재는 단순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한 수준에서 벗어나야 하고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어야 한다"며 "AI 신뢰성 검증 기술은 향후 수요가 클 것이라 기대되고 있는데 관련 교육으로 진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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