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4일부터 내린 눈으로 고성군 잼버리 도로에서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 고성군 잼버리 도로 제설작업.[사진=강원도소방본부] 2023.01.15 onemoregive@newspim.com |
15일 오후 12시4분쯤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잼버리 도로 12km구간에서 12대의 차량이 폭설에 멈춰서면서 차량에 탑승해 있던 40여명이 고립됐다.
이날 12시10분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속초소방서 구조대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유관기관과 공동대응에 나섰다. 또 고립인원 발생을 대비해 버스를 추가 투입했다.
고성군과 군부대에서 제설차 2대를 투입해 도로 제설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1시28분쯤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고립 인원 40여명은 모두 구조됐다.
현지 적설량은 이날 오후 12시 현재 31.3cm, 기온은 영하 2.4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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