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올해 1월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코인)들도 덩달아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올해 불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Pixabay] npinfo22@newspim.com |
가상화폐 선물 거래소 바이비트(bybit)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2만1천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1만 7천 달러에 머물던 비트코인은 두 달여 만에 2만 달러선을 회복한 데 이어 2만1천 달러 선에서 움직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만7천 달러 아래에서 움직이던 작년 말보다 약 25%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가상화폐 선물거래소 바이비트 화면. 17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이 2만1천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바이비트] npinfo22@newspim.com |
이 같은 배경에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악재가 해소되고, 이른바 고래로 불리는 큰손들의 매집이 시작된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해 비트코인은 세계 2위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를 비롯해 루나(Luna)의 폭락으로 인한 악재들이 해소됐기 때문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디지털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즈의 제임스 버터필 리서치 책임자는 1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FTX 붕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비트코인이 매크로 데이터와 다시 결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의 하락 추세와 통화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 랠리를 이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업비트 기준 지난 한 달간 상승 코인 추세 [사진=업비트] npinfo22@newspim.com |
국내 가상화폐에도 상승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 17일 업비트 기준으로 지난 한 달 간 상승률 1위 코인은 140%가 오른 세럼이었다. 2위는 디센트럴랜드(106%), 3위는 앱토스(84%), 4위는 솔라나(75%), 5위는 메타디움(59%)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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