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해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금액이 2조14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새출발기금 신청 차주 수는 1만4697명이다.
캠코에 따르면 업권별 채무조정 신청 현황은 은행이 661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캠코·서민금융진흥원 등 보증기관 3757억원 ▲여신금융 3035억원 ▲상호금융 2955억원 ▲저축은행 2099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불가항력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최대 30조원 규모의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이 출범한 4일 서울 중구 중앙 신용회복 위원회를 찾은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이 보유한 금융권 채무를 기금이 매입하거나, 금융사의 동의를 얻는 등의 방식을 거쳐 차주의 상환능력 회복 속도에 맞춰 상환기간은 늘려주고 금리부담은 낮추되, 채무상환이 불가능한 차주에는 상환능력에 맞춰 원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2022.10.04 pangbin@newspim.com |
30조원 규모로 조성된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어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상환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3개월 이상 장기연체에 빠진 부실차주와 폐업자 및 6개월 이상 휴업자, 만기연장·상환유예 이용차주로서 추가 만기연장이 어려운 차주, 신용평점 하위차주 등의 '부실우려차주'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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