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설 연휴에도 단수나 동파로 인한 시민들의 수돗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을 사전 완료하고 연휴 기간 동안에는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일부터 6일간 총 111시간 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4개 분야 대책을 담은 '2023년 설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먼저, 상수도 설 종합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된다.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총111시간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누수, 단수 등 긴급상황과 민원 불편 등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돌발적인 누수·단수에 대비해 누수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유지한다.
유연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연휴 기간 예보된 한파에 수도계량기 동파가 우려되므로,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동파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