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새해 초부터 여권 발급이 크게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3.01.18 |
도에 따르면 18일 현재 여권 발급 건수는 1만 32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0건 대비 10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겨울방학, 설 연휴 등이 겹쳐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여권 신청 시 2주 후인 2월 1일경 여권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월 첫째 주 여권 발급량이 14만 4000여 건, 둘째 주 14만 8000여 건에 달해, 여권 발급을 전담하는 조폐공사의 인력, 장비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여권 발급 기간이 단축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도청 민원실을 비롯한 시군청 민원실, 출장소 등 22개소에서 여권을 동일한 기간에 발급받을 수 있으며, 평일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도청, 마산합포구청, 진해구청 민원실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김해, 통영시청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