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화웨이가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2 CDP 기후변화 대응'(2022 CDP Climate Change)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 'A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화웨이가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2 CDP 기후변화 대응'(2022 CDP Climate Change)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홰웨이] |
화웨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과 투명성을 인정받아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CDP의 '우수 환경 리더십상'도 수상했다.
현재 화웨이는 '더 나은 지구를 위한 기술'(Tech for a Better Planet)이라는 신념 하에 기술을 통해 친환경 개발을 촉진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화웨이의 '디지털 파워'(Digital Power) 사업부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자 ▲청정 에너지 발전 ▲운송 전기화 ▲친환경 ICT 인프라 등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화웨이는 6951억킬로와트시(kWh) 이상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했고 약 195억 kWh의 전력 소비량을 감소시켰다. 또 3억4000만톤(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화웨이는 제품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제품 라이프 사이클 관리에 순환 경제의 개념을 접목하고 있다. 친환경 재료와 포장재를 사용하고 공정 과정에서 탄소 배출 및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내구성이 강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환경 보호 단체 및 과학 연구 기관 등과 협력해 숲, 습지, 해양, 자연 보호에도 나서고 있다.
타오징원(Tao Jingwen) 화웨이 CSD(Corporate Sustainable Development)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개발은 화웨이의 전략에서 중요한 한 축"이라며 "화웨이는 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어 기술이 지속가능한 개발의 핵심 가능성으로 역할을 하며, 더욱 포괄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화웨이는 글로벌 고객과 공급기업, 파트너와 협력해 다양한 산업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저탄소 사회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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