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농협은 지난해 거둔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원에 전국 최고 수준의 배당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양농협은 지난 1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22년 각종 사업을 통해 얻은 영업이익 전액 39억4700만원의 배당을 확정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조합원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허순구 광양시 농협조합장 [사진=광양시농협조합장] 2023.01.19 ojg2340@newspim.com |
세부 배당내역은 출자배당 7억 8600만원, 이용고배당 10억 8900만원, 사업준비금 7억5200만원, 특별지원금 카드 13억2000만원 등 총 39억 4700백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5억7200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광양농협 총사업량은 전년대비 1200억원이 증가한 1조 5214억원이었다.
예수금 6642억원, 대출금 6060억원 등 금융자산 1조2700억원 돌파, 당기순이익 30억77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경영성과에는 허순구 조합장의 탁월한 리더쉽과 경영능력이 주요 했다는 평가다.
허 조합장의 취임 공약사항이었던 조합원 1인당 평균 배당금 100만원 이상을 올해에도 지급 하는 성과를 보였고 금융자산 1260억원 순증, 경제사업 685억원 달성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지난해 경기 침체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 한 해도 신용사업 2조원 및 경제사업 1000억원 도전 등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전국 최고 농협을 만들기 위해 '토적성산(土賊城山)'의 자세로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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