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재무부 관리들로 구성된 실무팀이 오는 2월 중국을 방문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방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 방문이 중국의 초청에 따른 것인지, 2월 언제 실무팀이 방중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 오전 옐런 재무장관과 중국의 류허(劉鶴) 부총리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첫 대면 회담을 했다. 양측은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고 양국은 거시경제·금융 현안 논의를 위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옐런은 "조만간" 중국을 방문하기로 이날 류 부총리와 합의했다고 미 재무부는 밝혔다.
옐런의 방중 일정은 오는 3월 류허가 부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후임이 결정된 후에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취리히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나 악수하는 류허 중국 부총리(좌)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2023.01.18 wonjc6@newspim.com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