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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외식 솔루션 사업 강화..." 프랜차이즈 성공사례 늘린다"

기사등록 : 2023-01-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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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뜸들이다'의 새 브랜드인 국 전문점 우리다' 오픈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외식 솔루션은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신규 브랜드 및 메뉴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수익 경로를 다각화하고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매출을 증대해 '윈윈'할 수 있는 구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두가지떡볶이를 운영하는 두가지컴퍼니의 볶음밥 및 우동 배달 전문 브랜드 '밥앤동' 론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본격적인 외식 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시그니처 메뉴 개발까지 참여한 '밥앤동'은 지난해 5월 1호점 오픈 이후 가맹점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져 현재 매장 수 60개를 돌파했다. 

CJ프레시웨이가 외식 솔루션을 제공한 국 전문 브랜드 '우리다' 역삼점. [사진=CJ프레시웨이]

이달에는 덮밥 전문 브랜드 '뜸들이다'와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 개발까지 함께한 국 전문 브랜드 '우리다'가 문을 열었다. 100% 전기로만 운영되는 전기주방을 도입한 '뜸들이다'는 매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지 1년 만에 100호점을 넘어섰다. CJ프레시웨이는 2020년부터 전국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뜸들이다' 전 점포에 식자재를 유통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뜸들이다'와 지난해 6월부터 '우리다'의 론칭을 준비해왔다. 뜸들이다가 덮밥과 어울리는 국, 탕, 찌개류의 브랜드를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지역별 대표 국 요리로 콘셉트를 구체화하고 '평창 황태국', '문경 얼큰소고기무국', '양양 황태홍합미역국' 등 총 7가지 메뉴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모든 메뉴는 '뜸들이다'의 전기주방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원팩' 형태로 공급된다.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조리시간 단축을 통한 빠른 회전율로 매출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우리다'는 문을 연지 한 달이 채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1호점인 역삼점을 포함해 매장 8곳 오픈을 확정했다. CJ프레시웨이는 '우리다'의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추가 메뉴 기획, 맞춤형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뜸들이다 강진석 대표는 "CJ프레시웨이 소속 전문 셰프를 비롯한 외식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받아 단기간 내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었다"며 "식자재뿐 아니라 브랜드나 메뉴와 같은 전략적인 부분에서도 컨설팅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솔루션은 식자재 유통 선두 기업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전략 컨설팅으로 고도화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라며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객사가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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