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에 앞서 대한민국 1호 순천만국가정원의 변화된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지역 아이들에게 이번 박람회에 새롭게 선보일 '키즈가든'을 처음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어린이들 [사진=순천시] 2023.01.20 ojg2340@newspim.com |
노관규 시장이 지역 어린이들과 '키즈가든'을 뛰는 모습 등을 노 시장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 데 이어 설 명절 인사를 이곳에서 진행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키즈가든은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 같은 취지를 적극 살리기 위해 조직위는 2ha(약 6천평)의 드넓은 사계절 잔디광장과 함께 국가정원 한 켠에 눈길을 끌지 못하고 외롭게 자리하고 있는 바위와 고욤나무를 옮겨와 정원을 직접 디자인했다.
노관규 시장은 "키즈가든을 조성할 때 기대했던 것처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웃음 짓는 모습에 행복했다. 말없이 지켜보는 수만 년, 수백 년 된 바위와 큰 고목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켜줄 것이다"며 "키즈가든은 마치 인생의 길라잡이 같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자리하고 응원하고 있으니 이곳에서 마음껏 꿈을 펼쳐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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