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25일 충북은 역대 최강 추위가 찾아온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러시아 시베리아 상공에 정체돼 있던 영하 50도 이하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충북 전역에서 '냉동실 한파'가 예상된다.

시민들이 강추위로 두꺼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이날 제천과 괴산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1도 까지 떨어진다.

음성은 영하 20도, 단양· 충주 보은· 영동은 영하 19도, 진천· 증평 영하 18도, 옥천· 영하 17도, 청주 영하 16도가 예상된다.

한 낮 기온도 영하 6도~ 영하 4도의 수준에 머무르면서 매우 춥겠다.

26일 오후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들지지만 여전히 최저온도는 영하 14도~ 11도에 머물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은 "기온이 뚝 떨어진 만큼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 달라" 며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해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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