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공무직 노동자의 임금교섭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 여성노동조합 대전충청지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등으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체계와 복리후생수당 차별 등의 개선을 요구하며, 교섭대표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적극적인 교섭을 촉구했다. 이날 연대회의는 "교섭 가능한 진전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유례없는 신학기 총파업을 총력으로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