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수시는 100점 만점에 87.02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40위에서 38단계나 껑충 뛰어올랐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전국 229개 시군구의 운전행태와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부문, 18개 항목을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지표로 해당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준다.
여수시는 지역 교통안전 정책 이행 정도와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등 2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교통안전을 위한 지자체 노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운전 시 방향지시등 점등율과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7위를 기록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 문화수준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채훈 교통과장은 "교통시설 개선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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