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항 제4부두(PCTC)에서 신규항로(BMX항로) 취항식을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평택항에 개설된 BMX항로는 CNC Line이 평택항을 출항해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를 기항하는 주 1항차의 정기 항로다.
신규 항로에 투입되는 'CMA-CGM SYDENY'호[사진=평택시] 2023.01.31 krg0404@newspim.com |
이 항로에는 컨테이너선 중 규모가 가장 큰 선박인 'CMA-CGM SYDENY'호 등 45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이 순환 투입된다.
취항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한진평택컨테이너㈜ 대표이사, CMA-CGM 부사장 및 CNC HO 부사장, CNC Korea 대표 등 부두 운영사와 선사의 주요 관계자, 화주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신규항로 취항으로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가 예상됨에 따라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 업계의 매출향상 등으로 평택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운항 선사인 CNC Line은 세계 굴지의 선사인 CMA-CGM의 아시아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자회사다. 모회사인 CMA-CGM 컨테이너 선박회사는 전 세계에 14개 자회사를 두고 257개 항로(160개국, 420개 무역항)를 운항하고 있는 세계 3위 규모의 프랑스 국적 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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