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 등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실천한 '산해진미 캠페인'에 지난해 SK구성원을 비롯해 일반 시민 28만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를 갖고 있는 산해진미 캠페인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Plogging)이 바탕이다.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이끈다는 목표로 전사적으로 시행돼 왔다.
[서울=뉴스핌] 2022년 4월,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신입사원들이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산해진미 활동을 펼쳤다 [사진=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1년부터 산해진미 캠페인을 시작했다. 회사 구성원 참여를 시작으로 한국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손을 잡고 범국민 캠페인으로 활동을 확대했다. 2021년 첫 해에는 SK 구성원, 일반 시민, 학생 등 약 15만명이 참여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산해진미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과 구성원 7842명외부 이해관계자와 시민 27만 656명 등 총 27만8498명에 이른다. 이는 전년 대비 80%가 더욱 증가한 수치다.
산해진미 캠페인은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로도 확대되고 있다. '엔비런 포더 어스 EnviRun(Environment+Running) for the Earth'라는 슬로건으로 미국, 중국, 폴란드 등 해외 각지에 나가 있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도 '지구 환경을 바꾸는 큰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며 산해진미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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