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한은행은 취약차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또 생애최초주택금융 대출을 신규 신청한 청년층 대상으로 대출액 0.3%포인트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신규 이용한 차주로 1년 이상 대출 계좌를 유지한 만 20~39세 고객이다. 신한은행은 대출 취급액 기준 매년 1조5000억원씩 5년 동안 7조5000억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중 대출을 이미 신청한 고객에게도 포인트를 소급해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홈페이지 또는 신한 쏠(SOL)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작년 금리 인상 시기에도 9만6000여명 고객에게 약 2조8000억원 규모로 취약차주 지원 정책을 선제적으로 진행했다"며 "올해도 더 많은 고객들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이 지난해 12월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서비스 신청 잔액은 18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서비스는 금리 인상기에 기준금리 인상분 차이만큼 최대 2.0%포인트까지 이자를 1년 동안 유예하는 서비스다. 유예된 이자는 유예기간 후 36개월 동안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2023.02.01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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